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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포카의 실패 손성훈| 최재승 스포카 대표

작성일 -1-11-30 00:00

본문

ㆍ업종 : 한국경제매거진
ㆍ출처 : "모바일 플랫폼"
ㆍ구분 : 실패
ㆍ바로가기 : http://magazine.hankyung.com/apps/news?popup=0&nid=0&nkey=201604250106… 322회 연결
최재승 대표는 2011년 5월 스포카라는 이름의 회사를 창업했다. 그 후 11월 QR코드 기반의 소셜 쿠폰 적립 앱(스포카)을 내놨다. 하지만 결과는 대실패였다. 스포카는 고객들이 편하게 포인트를 적립하기 위한 서비스를 목표로 시작됐다.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 받은 뒤 매장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는 새로운 방식이었지만, 냉담한 시장의 반응에 11개월만에 사업을 접게된다. 이후 스포카의 불편한 시스템을 제거하고 편리하게 개편해서 도도포인트 적립 플랫폼을 만들게 된다. 도도포인트는 매장 내 계산대 앞에 태블릿PC에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포인트가 자동으로 적립되는 서비스다. 고객들은 2~3초면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고, 업주는 각종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고객관계관리(CRM) 시스템을 구축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다. 스포카의 실패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재기하게 된 것이다.